당신의 기억 속엔 없어도, [우린 액션배우다]

얼마 전에 개봉한 이 영화는 2004년 서울액션스쿨 8기 동기들을 중심으로 잡아 풀어 나간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를 찍은 사람도 서울액션스쿨 8기 출신입니다)


이 영화 이야기 할 때마다 기사글같은 데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큐멘터리는 재미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라는 소리인데,
진짜로 다큐멘터리가 재미 없나요? =ㅁ=
잘 찍은 다큐멘터리는 재미있지 않나요?


어쨌거나, 간단히 결론만 말하면

[우린 액션배우다]는 재미있습니다.



액션스쿨 8기 입학 면접을 보고, 합격하고, 토 나오고 뼈 나가는 훈련을 버텨 내고, 수료작을 찍고, 세상으로 나가는 동기들. 누군가는 스턴트를 계속 하고, 무술감독을 목표로 달려가고, 먹고 살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하고…….

그런 그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짜 재미있는 건,
관객들을 웃기기 위해 작가가 머리 싸매고 지어 낸 이야기가 아닌
이런 [진짜 사람 사는 삶]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나왔네요.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옆에 보던 사람들도- 아줌마 아저씨도 오셨던데, 막 웃으면서 보시더라구요.

물론 언제까지나 웃을 수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이건 주인공을 해피엔딩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 진짜로 살아 가는 사람들 이야기니까요. '그 분'의 사망 소식은, 아마 올 여름 개봉한 모 영화를 보신 분들도 알고 계실 테고…….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분위기 잡고 울게 만드는 장면같은 건 없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보러 가세요.


30여명으로 시작된 서울액션스쿨 8기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몇 명이 남고,
또 몇 명이 이 바닥에 남게 될 것인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어쨌거나 재미있습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마시고;;

일단 추천합니다.



Q. 재미있다고는 해도 다큐멘터리인데, 극장까지 가서 봐야 할 정도로 이 다큐가 가치가 있남?

A. 재미도 없고 돈만 싸질러 놓은 영화들보다는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극장에서 재미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님메?



전 올해 본 영화들 중에서 두 번째로 재밌게 봤네요.

첫번째는 플래닛 테러...  ( -_-)a

by 으릉캬릉 | 2008/08/30 13:14 | 기타 감상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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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이라는 한 글자로 가득 차더군요.취향은 아니지만, 상당한 영화였습니다. 2008.8.30우린 액션배우다 ★★★★☆한줄감상 : 열라 재밌었음.http://toxicfree.egloos.com/4582953그런데 흥행이 10만명도 안 들었다면서요?무지막지 재미있었는데.2008.8.31놈놈놈 칸 버전 (별점은 위쪽 놈놈놈과 동일)한줄감상 : ……이래도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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