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6일
창작하는 사람의 뇌
아인슈타인의 뇌는 과학과 관련된 부분의 주름이 크레바스마냥 깊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중학교 시절에 주워들은 것 같다. 뇌에 특별히 과학과 관련된 부분이라는 게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네 인체구조 이번학기 학점 C- ㄳ), 뇌를 잘 활용하면 할수록 뇌에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고들 말하니 뇌를 굴리는 건 어떤 흔적을 남기는 건 확실하겠지. 어떤 분야에 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발달하는 부위도, 모양도 많이 다를 것이다.
창작하는 사람의 뇌도, 자꾸자꾸 머릿속에서 열심히 세계를 만드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뇌 한 구석의 주름이 깊어지겠지. 그러다 쩍 갈라지고, 회색 골짜기 사이로 굵은 줄기를 가진 커다란 꽃 한 송이가 튀어나와 피는 게 아닐까.
활짝 펼쳐진 커다란 녹색 핑크색 꽃이 자신의 토양을 만들어 준 이가 생각했던 세계를 포자로 흩뿌릴 것이다. 꽃잎의 잎맥은 뇌의 핏줄이 올록볼록하면서 계속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털만큼이나 무수한 회색 줄기는 바람결에 하늘하늘 흔들린다. 끈적하고 달콤한 꿀이 줄기털 끝마다 땡그랗게 뭉쳐 있다. 달콤한 향기는 먼 곳으로 날아간다. 한 번 중독되면 영원히 그 꽃을 사랑하게 만들, 그런 위험한 향기가.
창작하는 사람의 발달된 뇌는, 분명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세계를 변화시킬 중독적 꽃가루를 흩뿌리는 그런 꽃을.
끝에서 여섯째줄에서 왜 꽃이 포자를 뿌리냐고 태클거시면 미워용 캬릉
창작하는 사람의 뇌도, 자꾸자꾸 머릿속에서 열심히 세계를 만드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뇌 한 구석의 주름이 깊어지겠지. 그러다 쩍 갈라지고, 회색 골짜기 사이로 굵은 줄기를 가진 커다란 꽃 한 송이가 튀어나와 피는 게 아닐까.
활짝 펼쳐진 커다란 녹색 핑크색 꽃이 자신의 토양을 만들어 준 이가 생각했던 세계를 포자로 흩뿌릴 것이다. 꽃잎의 잎맥은 뇌의 핏줄이 올록볼록하면서 계속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털만큼이나 무수한 회색 줄기는 바람결에 하늘하늘 흔들린다. 끈적하고 달콤한 꿀이 줄기털 끝마다 땡그랗게 뭉쳐 있다. 달콤한 향기는 먼 곳으로 날아간다. 한 번 중독되면 영원히 그 꽃을 사랑하게 만들, 그런 위험한 향기가.
창작하는 사람의 발달된 뇌는, 분명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세계를 변화시킬 중독적 꽃가루를 흩뿌리는 그런 꽃을.
끝에서 여섯째줄에서 왜 꽃이 포자를 뿌리냐고 태클거시면 미워용 캬릉
# by | 2007/06/26 21:44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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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아닌가?
유클리드시아 // 왠지 맛있는 색깔일 것 같아요 'ㅅ'
캐초 // 블로그에서 본명이야기는 빼줘 ㅠㅠ;